[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방글라데시에서 탄소저감형 식수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트키라 지역에서 기후변화적응 탄소 저감형 식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는 사트키라 지역 내 5개 지역사회에 탄소저감형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수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며 수자원 보호를 위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저수지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 이용에 대한 권리 인식을 높이고 수자원 관리 역량을 키우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3팀 채은지 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인간의 필수적인 권리"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물을 주로 활용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이용자 그룹을 조성해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내 인식 전환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제정한 날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민간 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주제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물관리로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하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 환경단체,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개선 유공자(3명) 표창, 물 환경 퀴즈대회,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 물 환경 관련 그림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 환경 퀴즈는 물 관련 문제를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 실천을 통한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물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가 모두 함께 변화돼야 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으로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